고양이덕후의 냥덕냥덕한 블로그

안녕하세요. 지난주 금토일 세텍에서 케이펫페어가 열렸었죠. 원래는 사람 많은 곳에 안가는 성격이라 궁디팡팡마켓이나 이런 페어는 잘 가지 않는데. 더군다나 반려동물페어는 대부분이 개 위주의 부스가 많고 고양이용품들은 많이 없어서 잘 안가게 되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위닉스 펫공기청정기가 10만원이나 할인한다는 소식에 안갈수가 없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저는 토요일에 결혼식에 갔다가 진짜 급하게 부랴부랴 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주차는 이미 포기해야할 상황.... 결국 신랑은 계속 차로 그 주변을 맴돌기로 하고 저 혼자 내려서 케이펫페어에 갔습니다. 가자마자 위닉스 펫 공기청정기 바로 주문하고 평소 관심있어하던 네꼬모리 부스에가서 사진찍어서 신랑 한테 사도 된다는 허락 받았으나 제가 더 생각해보기로 하고 네꼬모리 구..

[고양이집사의일상] 아침마다 애교 폭발하시는 둘째님♡ 우리 둘째냥이는 아침마다 애교가 폭발해요. 우리집 제일 소심쟁이 쫄보녀석인데 아침엔 애교쟁이가 되고, 밤에는 왕쫄보가 됩니다. 두얼굴의 냥이에요 ㅎㅎㅎ 아침 출근준비로 바쁠 때 꼭 애교를 부려서는 엄마를 엄청 난처하게 만드는 우리 딸내미 ㅠㅠ 그래서 바지입고 쓰다듬 열번, 윗옷입고 쓰다듬 열번, 머리 말리고 쓰다듬 열번, 화장하고 쓰다듬 열번 이렇게 무한반복을 합니다 ㅎㅎㅎ 아침마다 저렇게 눈만 마주쳤다하면 데구르르르르~~♥ 만져달라옹~~ ♥ 쓰담쓰담해달라옹~~♥ 궁디팡팡 해달라옹~~♥ 무한 조르기에 들어갑니다 ㅠㅠ 엄마미는 너무 너무 행복하지만 괴롭단다 도토리야 ㅠㅠㅠㅠ 아침마다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집사의 일상입니다 ㅎ

냥냥이들이랑 같이 출근한 날 ♥ 히히 얼마전에 저희 사무실이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했어요 그래서 우리 냥냥이들과 함께 출근했답니다 :) 먼저 우리집 막내 호둥둥이 ♥ 호둥둥이는 아빠쟁이라서 아빠랑 24시간 함께 할 수 있다는게 엄청 좋았나봐요. 잠깐 사무실 둘러보고는 아빠곁에서 앵알앵알 금방 뒹구르르~~~ 차 타고 올때도 아빠 무릎에만 있으려 하더니 사무실 와서도 뒹구르르 구르더니 아빠 책상쪽에서 잘 노네요 ㅎㅎㅎ 그루밍도 잘 하고 열심히 핥핥핥핥~~!!! 같이 일하는 친구 가방에 들어가서 잠도 잘 자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렇게 호둥둥이가 가고... 다음날 등장한 우리 첫째 큰아들 ♡ 위풍당당 복층에 올라가서 구경하고 엄마쟁이인 큰아들은 엄마곁에와서 애옹애옹 울다가 뒹구르르~~~ 저희집 애들은 왜이렇..

[고양이상식] 고양이의 목욕 정말 안해도 괜찮을까? 고양이목욕하는법 안녕하세요 ^^ 오늘은 고양이상식에 관한 글을 가지고 왔습니다 . 오늘은 고양이의 목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고양이는 목욕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거에요. 아마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고양이를 반려해보지 않으신 분이라면 "에이 그래도 집에서 키우려면 목욕을 해야지" 라고 생각하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고양이를 키우기 전에는 한달에 한번은 목욕을 해야지 라고 생각했답니다. 그렇지 않으면 냄새가 날테니 말이죠. 그런데 고양이를 반려하고 보니, 진짜 목욕을 오랫동안 안해도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 ㅋㅋㅋㅋ 단적으로 저희집 애들 얘기를 하자면, 저희 첫째, 셋째 냥이는 작년 9월쯤엔가 마지막 목욕을 했답니다. 그리고 ..